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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천 드라이브~~!!🚘☕️🌲 무봉리 토종 순대국 본점 평점(3.8/5), 카페 숨 평점(4.8/5)

yuuni04 2025. 2. 15. 19:03

포천 드라이브 다녀왔어요ㅎㅎ
아부지가 저희 어렸을 때 자주 가서 먹었다는데 전 기억이 가물가물해요....
먹을 때마다 맛있었던 기억이 있었다고 하셔서
추억 회상 겸 무봉리순대국 본점에 다녀왔어요

무봉리 토종 순대국 본점



위치 : 경기 포천시 소흘읍 호국로 475 무봉리 토종순대국 본점

영업시간 : 00:00-24:00 (연중무휴)

주차 자리도 많고
사람도 많았어요!!


외부



메뉴판



내부

자리 많고 넓어요!!
좌석에 주문벨도 있어요!!
김치랑 무김치 파를 어느 정도는 기본으로 주실 줄 알았는데ㅋㅋㅋ
셀프코너에서 김치랑 무김치 파를 처음부터 가져다 먹어야 했어요ㅋㅋㅋㅋ



일단 저희는 맛보기 순대를 주문해 봤어요
1인 1 순댓국을 먹긴 하지만
배가 고픈 나머지 정말 맛만 보려곸ㅋㅋㅋ
쫄깃쫄깃 맛났어요ㅎㅎ



순살 순댓국도 주문가능하다고 하셔서
이걸로 주문했는데
살코기만 들어있고 순대가 안 들어있어서 당황스러웠어요ㅋㅋㅋ
맛보기 순대 안 시켰으면 순대 맛도 못 봤을 뻔했네요...
고기는 누린내 없이 먹을만한 맛이었는데
국물에서 정성이 안 느껴진다고 해야하나요??ㅋㅋㅋ
오래 끓인 사골? 그런 육수 맛이 안 났어요...
그 예전에 블로그 올린 토담 순댓국 못 이겨요....



총점

저희 아부지랑 어무니 동생 다 예전에 비해 깊은 맛이 없어졌다고 했어요
저도 갠적으로 체인점이 더 맛있는 거 같은 느낌?

기본으로 나왔던 김치, 깍두기, 파는 셀프인 점
고추, 마늘, 쌈장은 안 나오고
직원분께 달라고 해야 주시는 점...? 등등 별로인 점들이 몇 개 있었어요

그냥 쏘쏘한 순대국 집이었습니다ㅎㅎ



밥을 다 먹고 예전부터 포천 오면 꼭 들려야지라고 생각한 카페를 갔어요!!

약간 모던하고 현대적인 카페보다는
풀 많고 초록초록한 자연친화적인 카페를 좋아하는데
여기가 딱 그렇더라고요


•  카페 숨 🍃☕️🌲💚



위치 : 경기 포천시 소흘읍 죽엽산로 502-61 카페숨

영업시간 : 월-금 (정기휴무)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토, 일 (11:00-19:00)(18:30 라스트오더)


들어가는 길이 외길이라서
차 나가고 들어갈 때 좀 위험하고 불평하다고 느꼈어요



카페 앞 주차자리는 한 15대-20대? 델 수 있어 보였어요!!
제2 주차공간도 입구 밖에 마련되어 있었어요



외부

어른들을 위한 노키즈 존으로 운영되고 있었어요
만 13세 이상 이용가능하다고 하네요



외국 어느 마을 산장에 놀러 온 기분이었어요
나무도 길쭉길쭉 뻗어있어서 시야가 시원했어요



들어가셔서 오른쪽으로 가시면 이런 신비로운 공간이 등장합니다ㅎㅎ
갑자기 스트레스가 쏴악 사라지는 기분...이었어요
위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 걸 보고 있으면 잡생각이
사라지더라구요



조그마한 물 웅덩이의 꽃이 떠 있는 것도 예뻤어요



꽃 예뿌당💜



돌하르방ㅋㅋㅋㅋ 세 개가 나란히 있었어요
엄마 아빠 새끼 돌하르방인가ㅋㅋㅋ🪨 귀욥



여긴 1-2인 전용석입니다
소파가 띄엄띄엄 2명씩 앉을 수 있게
9자리 정도 있었어요
되게 조용했어요
왜 여기 계시지 싶었던 게
건물 태양열판 보이고? 통창 밖 뷰가 여긴 좀 그냥 그랬어요



저희는 주문하는 쪽에 있는 좌석에서 커피를 마셨어요
여기가 자리도 많고
통창 밖 뷰도 더 예뻤답니다~~~



미세먼지만 더 좋았으면
저 뒤에 산이 더 뚜렷하게 보였을 건데ㅜ 아쉬웠어요



스피커 너무 독특했어요
천장에도 롱데롱데롱데~~~

노래가 케이팝 같은게 아니고 잔잔하고 조용한 노래? 예를 들면 클래식 같은거여서 분위기에도 잘 어울렸어요


여긴 1인 1메뉴인데
빵은 1인으로 안 쳐주시고 케이크는 1인으로 쳐주신다고 해서 케이크 하나랑 커피 3잔 주문했습니다



메뉴판



담에 오면 파이도 먹어볼테얌



저희는 쑥 흑임자 케이크, 아이스 아메리카노, 바닐라 리떼, 카라멜 마끼야또를 주문했어요



화장실은 처음에 들어오셔서 소개해드린
예쁜 정원 뒤로 있습니다
남, 녀 화장실 구분되어 있습니다
여자 화장실은 안에 3칸 있었어요



돌에서 물이 흐르는데 어떻게 만든건지 참 신기했어요



저 문 뒤로 나가면 언덕이 나무들이 엄청 많이 심어져 있어요 (흡연 금지, 외부음식 반입금지, 애견동반 금지라는 표지판도 세워져 있었어요)
지금은 눈이 쌓여있지만
날 풀리면 산책로처럼 올라갈 수 있게 해 놓은 거 같았어요!!



퇴식구는 주문하시는 곳 왼쪽에 따로 있습니다



총점

커피랑 빵은 먹을만했는데 소름끼치게 맛있다거나 하진 않았어요

여긴 내부 인테리어, 뷰 맛집인 거 같아요ㅎㅎ
그래도 오랜만에 카페에 가서 힐링했다는 생각 제대로 느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돈이 안 아까웠어요
그래서 재방문 의사 있답니다

혼자 고민이 생기면
오셔서
잠시 초록초록한 풀들을 보시고
생각 정리를 하셔도 좋을 거 같아요